지난 글에서 세포 속 수력발전소(미토콘드리)가 ATP를 만들어낼 때, 어쩔 수 없이 불꽃과 매연 같은 활성산소(ROS)가 튀어나와 발전소 부품과 미토콘드리아 자체의 유전체인 mtDNA를 손상시킨다는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.그렇다면 이렇게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는 과연 세포 속에서 어떻게 처리될까요? 오늘은 미토콘드리아(Mitochondria)와 자가포식(Autophagy)의 합성어이자, 우리 몸이 고장 난 발전소를 스스로 골라내어 완전하게 철거하고 재활용하는 생체 정화 시스템인 '미토파지(Mitophagy)'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.1. 고장 난 발전소에 붙는 '빨간딱지' (PINK1과 Parkin 시스템)세포 속에는 노후화되어 기능이 떨어진 미토콘드리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뛰어난 품질 검사원 단백질인 PI..
카테고리 없음
2026. 10. 18. 09:00
